반려견 섬유혈관 유두종(Fibrovascular Papilloma in Dogs)은 반려견에게 생기는 양성종양의 하나로, 구강, 피부, 결막등에서 생기게 됩니다. 보통 섬유혈관 유두종은 면역력이 떨어진 반려견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겉으로 보았을 때는 사마귀처럼 보입니다. 섬유혈관 유두종은 다른 종양과 비슷해 보이지만 특징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섬유혈관 유두종에 대해서 이해하고 관련 증상 및 진단방법, 치료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섬유혈관 유두종의 원인
섬유혈관유두종은 바이러스의 감영으로 인해서 발병하게 됩니다. 바이러스중에서 주 원인이 되는 것은 개 파필로마 바이러스(CPV)입니다. CPV는 개들끼리의 접촉으로 인해서 전염되게 되며, 면역력이 약한 새끼 강아지나 노견의 경우 더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면역력이 덜어지면 바이러스감염엔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에 섬유혈관유두종이 발생될 확률이 생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견주들은 반려견의 면역력을 높이고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백신 접종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새끼 강아지의 경우 성견에 비해 면역체계가 완벽하게 생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성견에 비해 감염에 취약해집니다. 그래서 강아지들이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고 섬유혈관유두종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려견 또한 사람과 같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반려견은 감염되거나 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지게 되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요인중 하나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청결하지 못한 생활환경, 영양부족등이 있으며, 여기에 스트레스까지 중첩될 경우 면역력 저하가 발생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종양이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섬유혈관유두종의 증상
섬유혈관 유두종의 증상은 다양하게 발현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보이게 됩니다.
유두종이 발생한 경우 외관적으로 입안, 피부, 또는 눈에서 작은 혹의 형태로 보이게 됩니다. 이는 사람의 사마귀와 같은 형태로 보이게 되는데 색은 피부색깔과 비슷하며, 경우에 따라 염증이 같이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입 안에서 염증이 생기게 될 경우 반려견이 음식을 먹을 때 아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아파하는 통증과 더불어서 침을 흘리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반려견이 음식을 섭취하는 모습과 방식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피부에 발현될 경우, 간지러워하거나 불편해 할 수 있고, 자주 핥거나 긁게 됩니다. 이러한 종양들이 커지게 되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식욕이 감소되고 구강 내 통증으로 인해서 음식을 피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노는 것이 줄어들거나 과도하게 수면을 취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섬유혈관유두종의 진단 및 치료
섬유혈관 유두종이 생기면 출혈, 감염이 있을 수 있고, 이때에는 즉각적으로 수의사에게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섬유혈관 유두종의 진단은 수의사가 전의 병력을 듣고, 외관을 관찰하여 필요할 경우 조직검사까지 해서 진단하게 됩니다. 이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서 종양의 세포검사를 하여 이 종양이 악성인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진단을 통해서 병명이 확실해지면 치료를 하게 되는데 종양이 양성일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는 쪽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종양이 크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수술을 통해서 제거하게 됩니다.
섬유혈관 유두종의 경우 반려견의 면역력에 관련이 깊은 질병입니다. 이에 보호자가 주의 깊게 외관을 살피며 행동변화를 관찰하여 초기에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