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권리는 스스로 지각능력을 가진 모든 동물들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와는 별개로 스스로 도덕적인 가치를 가지게 되며, 인간이 가지는 권리와 비슷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권리입니다.
큰 의미로써 '동물권리'는 동물보호, 동물해방과 같은 의미로 일컬어지며, 작은 의미의 동물권리는 동물들이 하나의 개체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기본권리로써, 생명, 자유와 같은 권리를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동물의 권리 찬성과 반대
동물의 권리에 대한 찬성을 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동물이 인간이 아닌 동물이기 때문에 먹는 식용으로 사용한다던지, 가죽으로 옷을 입거나, 오락이나 도박으로써 쓰임을 한다던지에 대해서 하면 안 되다고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전 세계에 뿌리내려있는 도교, 불교, 힌두교 등과 같은 전통적인 문화에서도 동물 권리에 대해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법과 관련된 학자들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법적인 권리와 인격을 동물에게도 적용하겠을 찬성하고 있으며, 북미대륙의 대학교에서는 동물법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예시로 아르헨티나에서는 2014년부터 오랑우탄에게도 기본적인 인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랑우탄과 같은 영장류들에 대한 동물권 논의는 많이 있으나, 곤충과 박테리아 등에 관한 논의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이와 반대로 동물에게는 권리가 없다와 같은 의견을 가진 자들은 동물은 인간과 같이 사회적인 활동이나, 계약등을 할 수 없기때문에 인간과 같은 권리를 부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리주의에 입각하여 큰 고통이 없는 경우에는 동물을 인간이 필요한 자원으로써 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동물의 작은 희생으로 그 이상의 큰 이익이나 혜택이 있다면 권리에 대한 논의 없이 하나의 자원으로써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동물의 권리 역사
동물 권리에 대한 역사의 시작이 되었다고 알려지는 것은 고대 인도입니다. 이 사상은 힌두교와 초기 자이나교에서부터 시작되며, 아프리카와 원주민들 또한 동물 보호에 대한 전통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라는 철학자는 동물은 이성이 없으며, 사람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이야기하였지만, 다른 철학자들의 의견은 동물 또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도나 다르미교 같은 종교전통에서는 동물학대에 대해서 반대하였습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일어난 생체 해부 반대운동은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서 시행되었습니다.
1970년대에는 철학자들 뿐만 아니라 다른 학자들에게서도 동물 권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들은 동물을 위한 많은 형태의 운동이나, 행동들이 나타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중들에게 동물권리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물의 권리에 대한 법의 개정을 시행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고대시대의 동물권리의 역사는기원전 9세기에 23대 파르슈와 나타가 아힘사와 자이나교를 다시 부흥시켜 빠르게 동물 권리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인도에서는 동물 학대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다양한 고전문학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서기 450~500년 정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 티로 쿠랄에서는 비살생을 개인의 덕목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조지 오글 로우 포프는 날라디야르라는 작품에서 동물을 잡아먹거나, 우리에 가두는 등의 동물에 대한 잔임 함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또한, 인도의 왕들은 동물들을 위한 병원을 설립하였고, 인도의 사회개혁가인 바사바는 인간은 물론이고 동물에 대한 비폭력을 지지하고, 어떤 형태든지 희생되는 것을 반대하였습니다.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반의 근대에서 스와미나라얀이라는 자는 고기를 먹는 행위, 동물의 희생, 탄트라 의식들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1875년에 일어난 힌두교 개혁운동에서는 고기를 먹는 행위, 동물의 희생에 대해서 규탄하였습니다.
시대가 흘러 법적인 부분에서도 동물의 권리가 생겨나고 있었습니다. 2000년대에 인도에 있는 케랄라 법원에서는 서커스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권리라는 이야기를 사용하기도 했으며, 인도 헌법에 따라서 동물은 존엄할 존재가 될 자격이 있다고 판결하였습니다. 이 판결은 인간의 권리와 동물의 권리가 동등하다고 법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또한 인도정부에서는 2012년도에 교육과 연구등에서 살아있는 동물들을 사용할 수 없게 하였습니다.
3. 동물의 권리 종교
힌두교와 불교에서는 동물의 희생을 금지시키고, 채식주의를 하는 것이 기원전 3세기에 시작되었습니다. 불교에서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 중에 하나는 아힘사라는 개념으로, 생명을 파괴해서는 안되다는 개념입니다. 즉, 불교에서는 인간이 다른 생명체 보다 우대를 받아야할 자격은 없다고 주장하며, 어떠한 생명체라도 죽여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의 경우 샤리아 라는 법에 의해서 동물권이 인정되고 있었습니다. 동물에게는 영혼이 있으며, 공동체를 이루고 있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무함마드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물을 해치지 말고 동물의 권리를 존중해 주라고 하였습니다.
기독교에서는 모든 동물들을 사랑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어느 분야에서든 동물의 생명 또한 소중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같은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동물의 대한 권리도 존중받아야 할 것입니다.